자주 아침 식사를 거르는 40대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 일찍 출근해 사업장 문을 열어야 하다 보니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곽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19세 이상 남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 결식이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굶은 남성들은 1년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비율이 두 번 이하로 굶은 남성들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조건에서 여성 역시 1.4배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식욕과 관계된 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아침을 거르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해 점심때 폭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조사결과 아침을 거르는 비율은 성인 4명 중 1명꼴인 26.6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아침 결식률은 나이가 젊을수록, 가구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,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, 운동을 많이 할수록 더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송세혁 <br />촬영기자 : 홍도영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5230853424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